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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상인들이 말하는 체감 경기의 온도

지표가 나아졌다는 발표와 가게 안의 감각은 자주 어긋난다. 상인들이 기준으로 삼는 것은 매출 총액이 아니라 고정비가 남기는 여백이다.

종이 장바구니를 손에 들고 걸어가는 사람

손님 수가 줄지 않아도 남는 것이 줄면 경기가 나쁘다고 느낀다. 임대료와 재료비, 인건비가 동시에 오르면 매출이 유지되는 것만으로는 버티기 어렵다.

상인들이 실제로 조정하는 것은 가격보다 영업시간과 품목 수다. 겉으로는 변화가 없어 보이는 가게 안에서 이미 여러 결정이 내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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