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함

경기 라이프케어 & 로컬비즈 저널

로그인

‘2026 뷰티썸 수원’ 오늘 개막… 130개사 참가 K-뷰티 수출 판로 개척

수원시가 K-뷰티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관내 유망 화장품 중소기업들의 해외 판로를 뚫기 위해 대규모 뷰티 박람회를 열었다. 인공지능 기술과 바이오 소재가 융합된 첨단 뷰티 솔루션들이 대거 공개되면서 국내외 바이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수원특례시와 (재)수원컨벤션센터가 주관하는 뷰티 산업 전문 전시회 ‘2026 뷰티썸 수원’이 11월 5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막을 올렸다. 국내외 130개 유망 뷰티 기업이 참가해 인공지능(AI) 뷰티테크와 기능성 바이오 화장품 원료를 선보이며, 중국·동남아 등 해외 바이어들과의 대규모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5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 뷰티썸 수원’ 개막식에 참석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제공]

[뉴스함]조태훈 기자= ‘2026 뷰티썸 수원’(BeautySum Suwon 2026)이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수원컨벤션센터 1층 전시홀에서 공식 일정에 돌입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소비재 전시를 넘어 기업 간 거래(B2B) 중심의 종합 산업전으로 위상을 대폭 강화했다.

전시관은 화장품 완제품뿐만 아니라 원료 소재와 첨단 기술을 망라해 구성됐다. 특히 국립해양생물자원관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보유한 해양유산균 및 미생물 기술을 민간 기업에 이전해 사업화한 사례를 소개하는 ‘화장품 원료 홍보관’이 첫선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국내 자생식물을 활용한 독자 원료와 체취 케어 바이오 신소재 등도 바이어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인공지능 뷰티테크관’에서는 AI 기반 정밀 피부 진단과 개인 맞춤형 화장품 추천 서비스가 시연됐다. 경기국제의료협회는 첨단 피부 분석 장비를 활용한 현장 상담을 진행하며 K-뷰티와 연계한 고부가가치 의료 관광 인프라를 홍보했다.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비즈니스 프로그램도 대폭 보강됐다. 수원시는 중국 상하이의 세계적인 뷰티·바이오 산업단지인 ‘동방미곡’(Oriental Beauty Valley)과 협력해 현지 전문 상담관을 운영하며, 태국·베트남 등 동남아 주요 유통 바이어와의 1대1 매칭 상담을 주선한다. 아울러 가품 피해를 막기 위한 비복제 정품 인증 보안 솔루션도 함께 소개됐다.

수원시 관계자는 “뷰티썸 수원은 지난 3년간 축적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지역 뷰티 기업들이 실질적인 수출 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 매칭에 초점을 맞췄다”며 “수원이 K-뷰티 산업의 글로벌 R&D 및 유통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취재기자: 조태훈 (lordmiracle1004@gmail.com)

최신 기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