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시가 산본신도시 주민들이 신청한 4개 구역의 노후계획도시 특별정비구역 지정 제안을 전격 수용하고 27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주민공람을 실시한다.
대상지는 3-1구역(율곡·퇴계), 7구역(대림솔거), 12구역(신안모란·한양목련·우방목련), 13구역(동백우성)으로, 기존 8천364가구 규모의 노후 단지들이 정비사업을 통해 총 1만 2천430가구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군포시는 시의회 의견 청취와 특별정비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말 특별정비구역 지정 여부를 최종 결정하며 1기 신도시 정비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1991년 산본신도시 개발 초기 산본역 주변 풍경 = 출처: NGO 안양, https://ngoanyang.or.kr/7339)]
[뉴스함]조태훈 기자= 군포시는 산본신도시 아파트 단지 주민들이 신청한 4개 구역에 대한 ‘노후계획도시 특별정비구역 지정 제안’을 수용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에 따라 시는 27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정비계획안에 대한 주민공람을 공식 실시한다.
주민 제안이 수용된 곳은 ▲3-1구역(율곡·퇴계주공) ▲7구역(대림솔거) ▲12구역(신안모란·한양목련·우방목련) ▲13구역(동백우성) 등 4개 구역이다.
제출된 정비계획안에 따르면, 3-1구역은 기존 4천34가구에서 5천183가구로 늘어나며, 7구역은 1천158가구에서 2천56가구로 확대된다. 12구역은 2천548가구에서 4천80가구로, 13구역은 624가구에서 1천111가구로 각각 재건축될 예정이다. 4개 구역을 합쳐 기존 8천364가구의 노후 주거지가 1만 2천430가구 규모의 첨단 주거단지로 거듭나는 셈이다.
군포시는 주민공람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군포시의회 의견 청취와 도시계획·특별정비위원회 심의를 신속히 진행해, 오는 12월 말 특별정비구역 지정 여부를 최종 고시할 계획이다. 올해 군포시의 지정 예정 물량은 총 3천400가구 수준이다.
앞서 산본신도시에서는 지난해 12월 선도지구 2곳(9-2구역 및 11구역)이 특별정비구역으로 우선 지정돼 시공사 선정 절차를 밟고 있다. 이번 4개 구역의 추가 공람 착수로 산본 일대 정비사업 연쇄 효과와 이주 대책 마련이 지역 부동산·건설 시장의 핵심 현안으로 떠올랐다.
취재기자: 조태훈 (lordmiracle1004@gmail.com)